음바페, PSG 재계약 또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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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09:19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PSG의 재계약을 또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바페는 내년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올해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내년 FA가 되고, 공짜로 이적을 할 수 있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공식적으로 PSG에 이 내용을 전달했다.
그러자 이를 막기 위해 PSG는 강경한 대책을 내놨다. 아시아 투어에 제외했고, 1군 명단에도 제외했다. 하지만 대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시작됐다.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복귀했고, 경기에도 나서기 시작했다.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현지 언론들은 PSG와 음바페가 다시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역시 음바페와 재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음바페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음바페가 PSG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90min'은 "음바페가 PSG 재계약을 거부했다.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가 1군에 복귀한 후 PSG와 음바페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음바페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